나눔-연중5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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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6-02-08 19:00본문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을 통해서 우리에게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부여하십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겠습니까? 그것은 진실이 바탕이 된 드러냄과 참된 것이 부패되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진실되고, 변화될 수 없는 참됨은 무엇입니까? 현 시대에서 그 답을 찾아본다면, 그것은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사람의 존재 위에는 그 어떤 것도 우선시 될 수 없다는 사실이 아닐까 합니다.
인간 존재 자체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 공동체에 세상의 많은 것들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그 자리를 차지해버립니다. 이로 인해, 물질적 정신적으로 가난한 이들, 병으로 고통받고 이들,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소외받고 있는 이들 등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존엄함과 존재감을 잃어버리게 되지요. 그렇게 많은 이들이 희망의 삶이 아닌 힘겨운 버티기식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현실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모습대로, 당신의 숨결을 불어 넣으시며 창조하신 인간의 존엄은 숨겨져서도 안되며, 부패될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에 동참하라는 사명을 부여받은 이들입니다. 물론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안에서, 우리는 모든 이에게 빛과 소금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분만이 모든 이의 모든 것이 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분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모든 이'가 아니라 '보다 많은 이'입니다. 우리가 모든 이에게 다가갈 수는 없지만,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작은 다가감을 보시고 기뻐하시며, 당신의 사랑과 자비로 그것을 '모든 이'를 향한 다가감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우리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곳에서 모든 이들과 함께 하시는 주님을 증거하는 그분의 자녀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오늘 복음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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