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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연중4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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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7회 작성일 26-02-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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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진복팔단은 모든 이들에게 전해지고 실천했으면 하는 희망의 메시지다. 제한된 삶을 뛰어넘어 하늘에서 받을 상을 향하여 나아가길 바라고 계신다. 그럼에도 현세의 재물에 대한 집착이나 권력과 권위의 욕망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내 안의 중심에 예수님께서 자리잡지 못하고 있음을 깨닫지 못함과 동시에 내가 소유한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들에게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를 포기한다는 것은 나의 의지와 생각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것보다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것을 우선시한다는 능동적 희생일 것이다. 어찌보면 주체적이지 못하고 수동적인 삶으로 판단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느님이 바라보시는 눈은 인간의 눈과는 다르다. 마음이 아프고 괴롭고 힘든 일상이 지속되더라도 선을 행하려는 노력과 의지를 잃지 않는다면 모든 것을 꿰뚫고 계시는 하느님께서 이를 열 배로 보상해주실 것이다. 이러한 믿음은 한순간에 생기는 것이 아니기에 포기하지 않는 인내와 기도가 필요하다. 우리는 예수님의 세례를 받고 그분의 자녀인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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