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주님께 희망을 두고 의로운 길을 걸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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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5-07-19 13:33본문
오늘 말씀 안에서 두 부류의 무리들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하는 이들,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이지요. 이 무리는 자신들이 살기 위해서 라는 공통점을 지닙니다.
바리사이들은 자신들이 살기 위해 예수님의 존재가 걸림돌이 되는 반면에, 군중들은 예수님께서 함께 계셔야 자신들 역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지요. 또한 오늘 복음에서 인용되고 있는 이사야서의 말씀에서도 이 두 부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민족들이 그의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 예수님께 희망을 두는 이들과 예수님이 아닌 자신에게 희망을 두는 이들의 모습이지요.
우리가 주님께 희망을 두며 그분을 따름에 있어 오늘 입당송에서 의로움의 길을 걸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의로움으로 당신 얼굴 뵈옵고, 당신 영광 드러낼 때 흡족하리이다."
의로움은 보이지 않는 그분께서 내 안에 살아계심을, 자신이 하느님과 함께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며, 이를 통해 그분께서 주시는 믿음의 삶의 기쁨과 행복을 만끽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께 희망을 두며 하루 하루를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우리는 하느님 없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만일 우리가 세상에 희망을 둔다면, 그 영원하지 않는 것과 함께, 우리의 존재 역시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께 희망을 두기에, 그분의 부르심에 이끌려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이 희망이 우리의 삶 안에서 의로움의 모습으로 이어지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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