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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영원히 살아가길 갈망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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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4회 작성일 24-04-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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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을 통해 당신을 보내신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밝혀주십니다.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내 아버지의 뜻은 또,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영원히 살리는 것이지요.

살리기 위해서는 살리는 누군가가 있기에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병든 이에게 분명 그 병을 고쳐줄 수 있는 의사가 필요하고, 고통받는 이들에게는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매개체적인 역할을 하는 보호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가 병과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이상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살리기 위해서 분명 살리는 이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치유 받는 이의 살고자 하는 의지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의사, 사랑과 정성을 다해 돌보는 이가 있다고 할지라도, 치유 받는 이가 그 치유의 과정에서 겪게 되는 고통과 시련을 버티지 못하고, 그것 아래 자신을 놓는 순간 모든 것은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뜻이 세상 안에 드러나기 위해, 우리의 영원한 살아감을 위해, 우리의 의사이시며, 보호자이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이에 우리는 진정 영원함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지 묵상해보시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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