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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부활3주일(파스카 신비의 완성을 향한 여정으로 나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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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4-04-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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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사명을 부여하십니다. 그것은 모든 민족들이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그 삶의 증언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모든 민족들의 죄의 용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의 죽음을 통하여 이루셨습니다. 깨끗해짐의 가능성이 모든 이들에게 주어진 것이지요. 하지만 아직 모든 이들이 용서를 받아 깨끗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파스카 신비를 바라보면, 예수님께서 모든 이들을 용서하시기 위해,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아직 부활에 이르는 완성까지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이 파스카의 신비는 죽음과 부활이 완전히 이루어진 뒤에 성취되는 것이지요.

그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이루어지는 완전한 성취를 위해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하실 수 있는 것을 다 하셨습니다. 그러한 그분께서는 이제 우리에 대한 믿음 안에서, 죄의 용서 안에서 완전한 깨끗함에 이르기 위한 준비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복음에서 말씀하신 회개가 아닐까 합니다.

그분께서는 모든 이들이 용서라는 우리 안으로 들어오길 원하시는 당신의 마음을 당신의 십자가상의 죽음을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그 완성을 위해 우리는 그 우리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며, 어디로 걸어가고 있는지, 그 모습 안에서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고 있는지 묵상해보시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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