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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나의 하느님을 증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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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6회 작성일 24-03-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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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를 증언하기 전에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증언의 대상에 대한 앎입니다. 그 대상에 대한 앎의 오류 속에서 증언은 당연히 거짓 증언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증언에 따라 대상에 대한 이미지 또한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느님의 뜻을 드러내기 위해 우리는 그분을 얼마나 제대로, 확실히 알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져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증언자입니다. 하지만 그분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같은 하느님으로 존재하시지 않습니다. 한 분이신 하느님이시지만, 우리에게 있어서 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시지요. 우리 각자가 자신만의 모습을 가지고 있기에,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맞춰주시기 위해, 당신만의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우리 각자에게 하느님께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다가오십니까? 우리는 하루 하루를 살아가며, 그분과 자신만이 이룰 수 있는 친교의 방법을 알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우리는 자신의 하느님을 증언하는 삶을 살 수 없을 것이며, 자신의 삶과 동떨어진, 이론적 하느님상에 머물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나에게 하느님은 ~분이시다.'라고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를 분명히 할 때, 비로소 하느님을 증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분은 그저 단순한 믿음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분은 자신의 삶 안에서 존재하시는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 삶으로 증언하고자 하는 하느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그리고 우리는 우리 삶의 진실성 안에서 그분을 증언하려 하는지 생각해보시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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