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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청하여라 찾아라 두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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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37회 작성일 22-03-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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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여라, 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우리에게 당신의 것을 나누고자 하시는 그분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나눔이 우리의 청을 통해서 이루어지기를 바라시는 그분의 마음이 드러납니다. 우리의 청함은 나누시는 분과 우리의 원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청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청하지 않는 이에게 그저 베푸시지 않습니다. 그분의 베풂이 있더라도 청하지 않는 이에게는 그것이 전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간절한 청함을 통해서 그분의 베풂과 우리의 수용, 그러한 나눔 안에서의 친교가 성사되게 됩니다.

그렇다고 그분은 우리의 모든 청을 예외없이 다 들어주시지는 않습니다. 분으로부터 주어질 수 있는 것, 그분께 속한 것을 청해야 하는 것이요. 그분께서도 당신께서 가지고 계신 것을 베풀어 주실 수 있는 것이지요. 리에게는 속하지만, 그분께서는 속하지 않는 것에 대한 청은 당연히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지요.


우리는 그분께 많은 간청을 드리며, 살아갑니다. 우리는 우리의 간청과 그분의 베푸심이 있기에, 그러한 친교를 통해서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리는 그분으로부터 많은 것을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으며, 앞으로 필요로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항상 그분의 베푸심 속에서 우리가 필요한 것을 받고 살아가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을 우리의 아버지라고 고백하고, 그분은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시는 것이지요.

그분께 올리는 우리의 청을 바라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는 그분께, 진정 그분에게 속한 것을 청하고 있는지, 리고 끊임없이 베푸시는 그분 사랑에 진정으로 감사하는 가운데, 충실한 하느님의 자녀로 살아가고자 하는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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