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부활 축제 내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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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29회 작성일 22-04-20 11:21본문
오늘 복음에서 두 제자는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체험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눈이 가리어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는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시어 그들과 함께 걸어 가십니다.
이것이 그들 부활체험의 발단입니다. 부활체험은 닫힌 마음을 그분께서 열어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려는 모든 곳에서 스스로가 닫았던 마음을 열는 것에서 출발하게 됩니다. 부활체험은 우리의 마음을 닫아버리는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함이 드러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이야기와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을 설명해주십니다. 그분께서 더 멀리 가려고 하시자 그들은 “저희와 함께 묵으십시오.”하고 말씀드립니다.
예수님의 말씀인 성경은 그분의 숨이 살아 있습니다. 그분의 발자취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남아 있습니다. 성경을 그저 지나치는 것은 생명을 놓치는 일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하는 동시에 그들의 참 생명 속에서 살아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그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존재 하시는 이유입니다. 하느님 아버지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다른 이들과 나누기 위해서, 그리하여 모든 이들이 하느님을 알아보고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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