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주님 수난 성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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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56회 작성일 22-04-15 11:41본문
예수님의 수난기, 특별히 예수님의 십자가상 죽음과 관련하여 우리는 몇 가지 질문을 던져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신학적이고 이성에 머무는 묵상이 아닌, 현실적이고 우리 각자의 삶과 연관된 묵상으로,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삶 안에서 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마음으로부터, 삶 안에서 찾아낸 답에 부인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것은 단순히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나에 대한 부인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그분에 대한 부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답변을 그분께 솔직하게 고백하시길 바랍니다.
첫째. 우리 각자에게 있어서 그분의 죽음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그분의 죽음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라는 것입니다. 진정 그분의 죽음이 우리 각자를 향한 사랑으로 다가오는가?
둘째, 신앙인으로서 우리 각자는 그분께서 주신 생명 안에서 살아 숨 쉬고 있는가? 말하자면, 우리의 삶은 생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가 아니면 현실적 죽음을 향해 가는가?
더 나아가, 우리는 다른 이들을 살리고 있는가? 아니면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는가?
마지막으로, 우리 삶에 있어서 예수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우리가 평소 자주 던졌던 묵상주제입니다. 이 파스카 신비 안에서 죽음과 생명의 의미와 이 신비 안에서 드러나고 있는 당신의 사랑, 그리고 그 건너감에 우리는 어떻게 동참하고 있는지 우리의 삶을 진실되이 들여다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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