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삼위일체 하느님 안에서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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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16회 작성일 22-06-01 11:56본문
하느님 아버지와 예수님과 하나가 된다는 것, 인간이 삼위일체 하느님의 사랑에 참여함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지켜주십사 아버지께 간청하십니다. 그 보호하심 안에서 세상으로부터, 악으로부터 다가오는 모든 유혹에서 살아남아 삼위일체 하느님과 함께 숨쉬며, 하느님의 자녀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속하지 않으셨던 것처럼 우리도 세상이 아닌 하느님께 속하는 사람들임을, 그러한 삶을 몸소 증명하는 가운데, 그것이 영원한 진리임을 밝힐 수 있도록 우리를 지켜주시길 애원하십니다.
여기서 우리 신앙생활의 근본적 이유를 찾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복음을 통해 분명히 밝혀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안에서 우리와 영원한 만남으로 불러주십니다.
그분께서는 당신과 우리와의 만남이 시간적이고 인간적인 차원을 초월하는, 마지막이 존재하지 않는 그러한 만남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분의 원함에 참여하기 위해 우리 역시 합당함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그 합당함에 대해 오늘 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예수님의 말씀을 인용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하다."
우리는 생명을 주고 받습니다. 매일의 생명을 그분으로부터, 삶 안에서 만나는 이들로부터 받으며 살아갑니다. 받음에 감사하며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생명을 기꺼이 내어주며 작은 함께 함을 실천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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