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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생명의 문이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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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08회 작성일 22-05-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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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양들의 문이다.”

 

예수님께서 오늘 말씀하십니다. “나는 양들의 문이다.” 우리는 신앙인으로 우리가 원하는 문, 우리가 가고자 하는 문과 그분께서 당신의 육화, , 죽음과 부활로 준비하신 생명의 문 사이에서 여러 가지 갈등을 하게 됩니다. 이 갈등에서 예수님의 문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기준, 식별은 무엇이겠습니까?

 

첫째는 아무 기대를 가지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 기대 없이 일단 그분의 문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때론 그분의 문을 통과해 그분과 함께 하는 가운데 그분으로부터 무언가를 얻고자 하지만 아무런 내적인 움직임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주시는 분은 그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주님의 문에 들어감 그 자체에 만족하며, 그분께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주님의 문에 들어가는데 있어서 항상 많은 장애들이 우리를 지배하려고 합니다. 그분 문에 들어가고자 하는 함은 그분께서 우리를 당신께로 이끌어주셨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분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그분께서는 당신을 찾는 이에게 무언가를 직접적으로 주시지는 않더라도, 그 순간을 잊지 않으시는 분이시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분의 문은 단순히 성당이나 기도실 등 경건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우리가 삶 안에서 그분을 조금 더 생각하고 함께 하고자 할 때, 우리는 이미 그 문 안으로 들어서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생명으로 들어가는 그분의 문을 두드리며 그 안에서 머무시는 신앙인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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