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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진실 안에서 참됨과 거짓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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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97회 작성일 22-06-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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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예언자와 거짓된 예언자, 좋은 나무와 나쁜 나무의 차이는 무입니까? 마음과 행위가 얼마나 일치하는가? 라는 것입니다. 바로 진실된 삶입니다.

 

누구나 속으로는 이런 저런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면서도 주변을 시선을 의식한 채, 어쩔 수 없이 상대방의 생각에 동의하거나 진실되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 주위 환경에 의해 재창조된 자신의 모습입니다. 자신의 진실한 내면보다 자신에게 비춰지는 이미지를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누구나 '~하는 듯이, ~하는 척'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으며, 다른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그러한 유혹은 항상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른 이들과 공동체로부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마치 진실된 사람, 은 나무로서의 외적인 모습을 그럴듯하게 모방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 그럴듯한 모방은 연속성이 없습니다. 오래 지속되지 않고 이 모방함은 결국 자신을 지치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자신의 삶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래서 자신 본연의 정체성을 잊어버리게 되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더 거짓됨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마치 세상에서 살아남기 한 자신의 삶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의 결는 삶의 허무함과 공허함입니다. 겉은 화려하나 속은 텅텅 비어있어 자신이 주체가 되어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참된 예언자와 좋은 나무의 모습은 있는 그대로 자신의 삶이 지향하는 그대로 드러냅니다. 때로는 너무 솔직하고 정의로우며 진실되다는 이유로 다른 이들부터 또는 공동체의 질타와 미움, 시기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실리가 아닌, 모든 이에게 주어진 하느님께서 선함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인격적 양심에 따라 다른 이들과 공동체와 함께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굳이 스스로의 행함을 드러내지 않아도, 다른 이들에 의해, 공동체에 의해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됩니다. 이렇게 다른 이들을 통해 진실되고 좋은 나무의 열매가 맺게 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의 모습 중에 과연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보시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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