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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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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09회 작성일 22-06-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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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은 그만큼 가치를 지니며 쉽게 발견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보물을 얻기 위해서온갖 노력과 수고와 희생을 마다합니다. 우리의 삶의 변화를 줄 수 있을만큼 가치있고 소중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보물을 발견하게 됐을 때, 마치 모든 것을 얻은 것과 같은 희열과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일반적으로 보물은 희소성과 그 가치에 의해, 가난에서 풍요함으로, 자신의 지위를 높은 위치로 변화시켜주는 것들, 그리고 자신의 명성을 세상에 알릴 수 있는 것들, 말하자면 ''라는 존재를 널리 알려 유명한 존재로 변화시켜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세상에 속한 보물의 주인은 세상적 관리와 소유 안에서 존재하기에 항상 유혹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세상에서 얻게 된 보물을 잃게 되면, 그것으로 ''라는 존재는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지는 않을까 하는 긴장감과 압박감을 느끼게 됩니다. 나의 온 마음과 정신이 세상에 속한 그 보물에 빠지게 되고, 그렇게 자신은 점점 하느님이 아닌 보물을 섬기고 품에 안는 유혹이 항상 있습니다. '세상의 보물'이라는 유혹 속에서 세상을 섬기는 사람들이 되는 것이지요.

 

우리가 세상에서 발견된 보물을 100% 하느님을 위해 사용하기란 어렵지만, 본래 그것을 쓰는데 있어서 하느님의 지향과 그분의 뜻을 배제하면 안됩니다.

 

이제 우리 마음과 생각과 지향을 들여다보며 자문해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찾는 보물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보물은 어디에 속한 것입니까? 우리의 찾음과 쓰임에 하느님께서 존재하십니까? 우리가 진정 찾고자 하는 보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고, 만약 그 보물을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그것을 사용하고 있는지 돌아보시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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