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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우리는 좋은 땅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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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41회 작성일 22-07-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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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복음은 우리에게 익숙한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입니다. 비유를 통해 우리가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다르지만 같도록 만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씨는 길에, 어떤 씨는 돌밭에, 씨는 가시덤불에 떨어지고 어떤 씨는 좋은 땅에 떨어져서 몇 배의 열매를 맺습니다.

 

리는 누구나 좋은 땅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러나 비옥한 땅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면, 처음부터 비옥함은 드러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메마른 길이었으나, 오랜시간 동안 흙과 거름을 주고 정성되이 가꿈으로써 조금씩 변화되어 비옥한 땅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돌밭 역시 돌을 부수고 깨뜨리는 험하고 수고스런 작업을 포기하기 않고 끊임없이 계속 이어간다면 그 돌밭은 어느 새 생명이 자랄 수 있는 밭이 될 것입니다.

리고 가시덤불로 뒤덮인 땅 역시 그 가시에 의해 상처의 아픔이 있을 수 있으나, 그러한 고통 속에서 인내로이 그것을 견디어내고 하나씩 제거한다면, 본래 토양의 모습이 드러날 것입니다러한 수고와 노력, 고통과 시련 속에서 다져진 땅이 마침내 씨앗을 심을 수 있는, 백 배, 예순 배, 서른 배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땅이 된다는 것입니다.

 

금 우리가 지니고 있는 땅의 상태는 각자 다릅니다. 그리고 우리의 나약함과 세상의 유혹으로 우리의 땅은 아직 비옥한 상태가 아님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비옥한 땅으로 만들어 가 과정에 있는 사람들이고, 그분께서 함께 하시기에 그 과정 안서 경험하게 되는 아픔과 시련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그분의 씨앗을 뿌릴 수 있는 토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리가 가꾸고 있는 땅의 상태를 바라보며, 우리에게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묵상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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