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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예수님의 지지자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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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17회 작성일 22-09-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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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으로 어린이를 받아들이는 마음을 지닌 모든 행위들은 자신을 반대하지 않는 행위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이름으로 어린이와 같이 살아가라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어린이들의 모습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무지'의 은총이 아닐까 합니다. 무지는 단순히 모르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무지는 모름 안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소중한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무지하기에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무지하기에 참된 것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그것을 바라봄으로 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고 행하는 이들 중에 어린이와 같은 마음을 지닌 이는 절대로 자신의 업적과 성과를 지향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이익에는 무지한 이들입니다. 무지하기에 그 이익을 타인에게 돌리고, 결국 타인을 위한 삶의 모범이신 예수님께 그 무지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하느님은 인간의 앎으로 표현될 수 없는 존재이십니다. 인간은 영혼으로, 마음으로 그분의 존재를 깨닫고, 그분의 신비에 동의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습 안에서 어린이와 같은 마음이 어떻게 드러나고 있으며, 우리는 진정 그와 같은 마음으로 예수님의 삶을 드러내고자 하는지 생각해보시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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