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예수님의 기쁨=우리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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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767회 작성일 22-12-06 10:32본문
"그 한 마리를 두고 기뻐한다."
그 한 마리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문맥상 의미에서 볼 때, 그 한 마리는 누군가에게 기쁨이 되어주는 이를 말합니다. 그럼 그 한 마리는 어떠한 기쁨이 되어 주는 것입니까? 그 한 마리는 특별한 어떤 행위를 통해 기쁨이 되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느낄 수 있는 예수님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우리를 바라보시는 그분의 관점에서 이 기쁨은 우리를 찾으시기 위해 머리둘 곳조차 없는 예수님의 삶이 바탕이 됩니다. 그분께서는 이리저리, 구석구석, 남들이 가지 않는 곳에, 남들이 거부하는 곳을 가시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여기서 이루어지는 예수님의 발견의 명단에 포함될 때, 그분의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분의 기쁨은 단순히 잃었던 존재를 다시 찾았다는 사실에 중점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 기쁨을 둔다면, 그 존재가 다른 곳에서 자신의 존재를 숨길 때, 원래 감춤으로 돌아가기 마련이고, 그와 지루한 숨바꼭질만 계속될 뿐입니다.
그분께서 숨어 있는 이들을 발견하시고, 당신께서 볼 수 있고, 언제든지 그들을 부르실 수 있으실 때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관점에서 우리는 어떻게 그분의 기쁨이 되는 것입니까? 무엇보다 우리가 그분의 이름을 알고 부를 수 있다는 자체가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을 부를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우리의 한계를 느낄수록 그분의 이름은 우리에게 가까워집니다. 그분의 이름은 우리 삶에서 떨어질 수 없음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그분을 부를 때 그분은 참으로 기뻐하십니다. 그분없이 살 수 없음을 느낄 때, 기뻐하십니다.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기쁨, 그리고 예수님을 향한 우리의 기쁨이 서로 교차되는 그 순간이 바로 신앙인의 진정한 기쁨이 되는 것이며, "그 한 마리를 두고 기뻐한다."라는 말씀이 의미하는 예수님의 기쁨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두고 기뻐하는지, 우리의 기쁨에 진정 그분께서 존재하고 계시는지 생각해보시는 가운데, 우리의 기쁨이 그분의 기쁨이 될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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