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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주님의 이름을 잊지 않는 신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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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39회 작성일 22-11-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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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 말씀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 이러한 질문을 던져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박해와 미움과 모욕을 받으며 살아갑니까? 만일 그렇다면, 그분의 이름으로 해 받는 그 수치스러운 것들은 무엇입니까?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라는 표현을 두 번 반복하십니다. 그리고 이어서 세상으로부터 받게 될 시련과 고통들을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에 숨겨져 있는 그분의 뜻은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는 쉽게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내 이름을 잊지 않는 신앙인'이 되라는 그분의 당부가 아닐까 합니다.

 

분께서 보여주신 가르침과 삶은 이 세상에서 세상적 존재로 살아남기 위한 삶과 상충되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세상적 관점에서, 상은 '어떻게 그렇게 살아갈 수 있지? 왜 그러한 삶을 살아가지?'는 의문을 갖기도 할 것이며, 그것을 일반적인 이해 밖의 삶으 간주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자신은 삶 안에서 신앙을 현실 아래로 내려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상황들이 반복될 때, 우리는 그분의 이름을 지키는 신앙인의 모습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을 잊어버리는 신앙인이 되는 것입니다.

 

지만 주님의 이름을 잊지 않고 지키는 것은 어떠한 커다란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들은 우리의 마음을 평화롭게 하고 내면의 행복함이라는 선물을 남겨놓을 뿐입니다. 우리를 더욱 건강한 신앙인으로 만드는 길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그분의 이름을 지켜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그것을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우리의 신앙을 얼마나 건강하게 만들고 있는지 생각해보시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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