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예수님의 부활에 우리의 생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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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85회 작성일 23-04-10 09:58본문
오늘 여인들에게 당신께서 부활하심을 드러내신 예수님께서는 유다인들의 삶에서 영원히 멀어지십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인간적 채움으로 숨겨버렸고, 더 나아가 다른 이들에게도 그분의 부활은 허황된 사건일 뿐이라며 덮어버립니다. 그들은 단지 예수님의 부활만을 덮어버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들의 생명까지 덮어버리는 것이었으며, 다른 이들의 생명의 길을 막아버리게 됩니다.
그분은 생명을 위해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분이셨습니다. 우리가 그 생명을 얻지 못한다면, 그분의 존재는 우리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에 우리의 생명이 있습니까? 그 생명으로 그분의 삶에 동참할 의지를 지니고 있습니까?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우리는 그렇다고 응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현실적으로 드러내는 모습을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현실적인 신앙인이 되어, 그분께 합당한 응답을 올리자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부활하신 그분의 생명이 있을 때, 우리는 다른 것들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않습니다. 다른 것을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생명이 있기 때문에 다른 것들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께서 주시는 생명을 우리에게 주어진 삶 안에서 찾아나서야 합니다. 그 생명이 바로 영원한 생명이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많은 일들과 다른 이들과 관계 속에서, 매 순간이 항상 다르게 다가올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일상 속에서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인간적 감정도 들 것이며, 하루 하루에 쫓기며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에 너무 급급해하지 말고, 하루에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그렇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도 모르는 순간, 그분의 영원한 생명이 우리의 생명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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