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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91회 작성일 23-05-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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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수님께서는 머무름에 관해서 말씀하십니다. 이 머무름에 있어서 포도나무의 비유를 들려주시며,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 "기서 우리는 예수님 없이 할 수 있는 것과 예수님과 함께 해야만 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우리 스스로에게 던져볼 수 있을 것입니다.

 

수님 없이 할 수 있는 것이 분명 있습니다. 그것의 판단과 결정에 있어서 예수님께서 차지하는 비중은 0% 이고, 자신 스스로의 중이 100% 를 차지하는 것이지요. 예수님 없이도 스스로의 능력과 력만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완전한 믿음에 있는 이들의 모습입니다.

 

과연 그들은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사람과 사람 속에서 높고 낮음과 길고 짧음, 많고 적음을 따지는 참으로 어리석은 이들이라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인간적인 높음, 많음을 위해 자신의 무리를 들고, 그 좁고도 좁은 무리 안에서 떵떵거리는 비참한 이들, 한심한 이들이 행하는 일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고 예수님과 함께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일이 분명 존재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그분에 대한 신앙 때문에 그렇게 해야하는 행위일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부족함 속에서 불가능함을 인정하면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같은 인간이시며 동시에 하느님으로 삶을 사셨기에 리 인간의 마음과 상황을 잘 이해해 주실거라는 믿음 속에서 행하는 이기도 합니다. 이유가 어찌됐던 중요한 것은 예수님과 함께 일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먼저 불가능보다 가능성을 바라봅니다. 불가능을 바라보았다면 시작조차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가능성은 그분께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합니다. 불가능하지만, 그분과 함께 이기에 포기라는 내적 움직임이 어느 새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다른 이들은 어리석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1%의 가능성을 보고 그분께 붙어있는 것이고, 스스로도 내달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신앙인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1%를 위해 우리는 그분께 머물러 붙어 있어야 하고 그분과 함께 나아가야 할 길로 가야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붙어 있고자 하는 그분께서는 우리가 예상치도 못한 많은 열매를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상 그렇게 할 수는 없지만 조금만 더 그분과 함께 머무르며 살아갈 수 있는 은총을 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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