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연중6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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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6-02-15 12:28본문
예수님께서 완성하시고자 하는 율법과 예언서는 특정한 이들에게 속한 것이 아닌 우리들 자신 모두가 지켜야 할 법으로서 선포하신다. 그 중에서도 지혜롭고 슬기롭다고 여기는 자들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을 정도의 지식과 학식을 겸비하고 있다. 비록 잘못된 신념과 융통성없는 사상으로 많은 잘못을 저질렀지만,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은 평생을 바쳐서 성경을 해석하고 깨달음을 얻기 위해 누구보다도 노력했음을 부인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우리들의 노력을 촉구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기도 보다는 그 안에 담겨 있는 뜻을 헤아려야 한다. 무엇을 위해 노력하고 누구를 위해 일생을 바쳤는지를 돌이켜보면 자신의 생활과 삶의 대한 행동을 반성하는 계기가 된다.
인간은 누구나 선택이라는 삶의 기로에서 살아가고 있다. 미래는 불확실성의 존재로 인간의 지혜로는 절대 알 수 없다.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는 것이 바로 지혜이며 하느님의 자비하심만이 존재한다. 선과 악의 존재를 구별하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양심의 유무와도 무관하지 않다.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이 모든 이들에게 통용된다고는 볼 수 없으나,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이를 구별하고 판별하여 결정할 수 있는 자유를 주셨다. 계명을 단순하게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위해 우리가 지켜야 하는지를 생각한다면 결국은 하느님의 모상인 우리들 자신을 더욱 사랑할 수 있으며, 예수님께서 바라시는 가장 큰 계명 중의 하나를 실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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