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주님 공현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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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6-01-04 10:19본문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실 것을 기다리는 대림시기 이후에 구원과 희망의 빛으로 다가오신 그분을 맞이하는 나의 모습을 성찰해 볼 필요가 있다.
동방에서 하늘의 별빛을 보고 찾아온 박사들은 이전부터 내려온 예언의 말씀을 의심 없이 믿고 기다렸을 것이다. 불확실한 미래를 확증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신앙으로의 믿음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아기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고 자신들이 봉헌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들을 아낌없이 바쳤다. 24시간의 하루는 하느님께서 우리들에게 공평하게 주신 선물이다.
구원과 영원한 생명의 희망을 두고 살아가는 우리들은 무상으로 받은 나날들을 통해 예수님을 당당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성장시키도록 노력하고 매일을 성찰하며 준비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세상의 유혹과 오락물들로 가득한 현세는 이를 무너뜨리기 쉬운 유혹임에 틀림없다. 또한 인간이 만든 법과 규율로 모든 것을 통제하고, 대등한 인격체로서 상대를 존중하고 존대하지 못하는 오만하고 경박한 행위들을 경계해야 한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알면서도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것은 바로 나의 중심에 하느님이 가리워져 있기 때문이다.
모든 이가 화려하고 색다른 일들을 살아가지 못한다. 똑같은 일상에 톱니바퀴처럼 살아가는 삶의 연속에 우리는 존재한다. 동방박사들 역시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하늘의 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준비되어 있는 자세로 인내로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올바른 삶과 자세의 변화는 스스로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이를 바꾸어줄 수 있는 용기와 의지는 오직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매일의 기도와 성찰은 그분의 빛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빠른 지름길임을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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