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위령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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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5-11-02 16:05본문
오늘 우리는 세상을 떠난 모든 이들이 영원하신 하느님 아버지와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그들의 삶과 함께 하는 위령의 날을 지내고 있습니다.
죽음이라는 것은 모두가 외면하고 싶은 현실이지만, 그 누구도 세상의 죽음으로부터 제외될 수 없음을 우리는 부인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죽음과 삶을 동시에 체험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그 순간이, 죽어가는 순간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죽음과 삶 중에 어디에 더 기울어져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우리가 삶보다 죽음을 향함에 기울어져 있다면, 우리의 삶은 그저 지나가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다가오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는 모든 유혹에 무감각해질 것입니다. 이는 정체와 퇴보의 삶이라는 결과를 가져보게 되고, 모든 것에 대한 부정이 자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삶을 썩어가는 삶, 이미 죽어있는 삶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의미를 둘 때, 생명이라는 놀랍고도 신비스러운 선물이 주어집니다. 우리가 생명을 조정할 수 는 없지만, 생명이신 그분의 협력자로 살아갈 수는 있습니다. 살아감 안에서 또 다른 살아감이 형성되며, 이러한 반복 속에서 생명이 조금씩 퍼져나가게 되는 것이지요. 이처럼 죽음은 또 다른 죽음을 낳고, 생명은 또 다른 생명을 낳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생명 자체이신 하느님과 함께 이루어지기에 단순히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성을 초월하며, 인간의 힘으로 도달할 수 없는 무한의 영역, 즉 영원함의 영역에 다가가게 됩니다.
하느님의 자녀들인 우리는 죽음을 향해 가는 존재가 아니라 생명으로 나아가는 존재들입니다. 영원하신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생명을 우리에게 나눠주시어, 우리를 창조하셨기에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지니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위령의 날을 지내고 있는 지금, 우리는 생명과 죽음이라는 두 영역에서 어디에 기울어져 살아가고 있는지 묵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기울어져 있는 그 삶이 바로 우리가 영원히 누리게 될 삶이 될 것입니다.
죽음이라는 것은 모두가 외면하고 싶은 현실이지만, 그 누구도 세상의 죽음으로부터 제외될 수 없음을 우리는 부인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죽음과 삶을 동시에 체험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그 순간이, 죽어가는 순간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죽음과 삶 중에 어디에 더 기울어져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우리가 삶보다 죽음을 향함에 기울어져 있다면, 우리의 삶은 그저 지나가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다가오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는 모든 유혹에 무감각해질 것입니다. 이는 정체와 퇴보의 삶이라는 결과를 가져보게 되고, 모든 것에 대한 부정이 자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삶을 썩어가는 삶, 이미 죽어있는 삶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의미를 둘 때, 생명이라는 놀랍고도 신비스러운 선물이 주어집니다. 우리가 생명을 조정할 수 는 없지만, 생명이신 그분의 협력자로 살아갈 수는 있습니다. 살아감 안에서 또 다른 살아감이 형성되며, 이러한 반복 속에서 생명이 조금씩 퍼져나가게 되는 것이지요. 이처럼 죽음은 또 다른 죽음을 낳고, 생명은 또 다른 생명을 낳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생명 자체이신 하느님과 함께 이루어지기에 단순히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성을 초월하며, 인간의 힘으로 도달할 수 없는 무한의 영역, 즉 영원함의 영역에 다가가게 됩니다.
하느님의 자녀들인 우리는 죽음을 향해 가는 존재가 아니라 생명으로 나아가는 존재들입니다. 영원하신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생명을 우리에게 나눠주시어, 우리를 창조하셨기에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지니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위령의 날을 지내고 있는 지금, 우리는 생명과 죽음이라는 두 영역에서 어디에 기울어져 살아가고 있는지 묵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기울어져 있는 그 삶이 바로 우리가 영원히 누리게 될 삶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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