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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추기경, 교황청 경신성사성 위원에 임명-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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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61회 작성일 22-06-0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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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추기경, 교황청 경신성사성 위원에 임명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2022년 6월 1일 교황청 경신성사성(Congregation for Divine Worship and the Discipline of the Sacraments) 위원에 임명되었다. 임기는 5년이다.


  경신성사성은 가톨릭 교회의 전례와 성사들에 대한 규정을 정하고, 유효하고 적법하게 거행되도록 촉진한다. 신자들이 전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예식서를 편찬, 개정하며, 각국 주교회의에서 합법적으로 준비한 전례서의 번역과 그 적용을 검토하고 승인한다. 경신성사성은 비오 10세 교황이 설립한 ‘성사규율성성’과 바오로 6세 교황이 설립한 ‘경신성성’이 통합된 기구로서, 1988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교황청 개편에 따라 현재의 명칭과 조직을 갖추게 되었다. 새 교황령 『복음을 선포하여라』가 발효되는 2022년 6월 5일 이후에는 ‘경신성사부’로 부르게 된다. 현재 장관은 아서 로시 대주교(Archbishop Arthur Roche, 영국), 차관은 비토리오 프란체스코 비올라 대주교(Archbishop Vittorio Francesco Viola, 이탈리아)이다.


  유흥식 추기경은 1979년 사제품을 받고, 1983년 교황청립 라테라노대학교에서 교의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솔뫼 피정의 집 관장, 대전교구 사목국장, 대전가톨릭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하였다. 2003년 대전교구 부교구장 주교로 임명되었고, 2005년 대전교구장직을 계승하였다. 주교회의 서기 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상임이사,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위원장, 주교회의 엠마오연수원 담당 주교와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담당 주교를 맡은 바 있다. 2021년 6월 11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됨과 동시에 대주교로 승품되었으며, 2022년 5월 29일 추기경으로 임명되었다.


  현재 교황청 기구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인 성직자는 다음과 같다.

  - 성직자성과 인류복음화성 위원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 (2019년 5월 18일 재임명)

  - 경신성사성 위원 장신호 요한 보스코 주교 (2022년 2월 22일 재임명)

  -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와 종교간대화평의회 위원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2020년 4월 28일,      5월 19일 각각 재임명) 

  - 문화평의회 위원 이성효 리노 주교(2019년 5월 9일 재임명)

  - 국제신학위원회 위원 박준양 세례자 요한 신부(2021년 7월 27일 재임명)

  -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자문위원 신정훈 미카엘 신부

  - 종교간대화평의회 자문위원 강인근 요셉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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